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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시장 주민소환‘바자모’발족

독단과 전횡, 예산낭비, 시민경시, 조정력 부재.. 자질론 점화

등록일 2008년03월2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한수 시장의 독단과 전횡을 견제하기 위해 결성된 ‘익산 바른 자치 시민모임’(이하 바자모)이 24일 공식 발족했다. ‘바자모’는, 총체적 부실에 빠진 익산 시정과 조정기능 부재 등을 공론화하고 다각적인 시민적 견제를 통해 풀뿌리 지방자치를 바로 세우자는데 뜻을 함께하는 익산시민들의 모임이다.

‘바자모’는 지난 20일 부송동 모처에서 발기인총회를 열고 이금자(웅포면 웅포리 833)씨를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24일 이한수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추진 등 모임의 행동강령을 마련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이금자 추진위원장은 이날, “인구밀집지역인 부송동에 건설되고 있는 소각장은 예산낭비의 전형이며 시민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특히, 이한수 시장은 5.31 지방선거 당시 입지의 부적절성을 인정하고 ‘시장으로 당선되면 소각장입지문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현 입지를 영어마을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 익산시민을 상대로 약속했으며 ‘안 되면 주민투표라도 붙여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 하여 표를 얻어놓고 당선되자 한 달도 안 되어 강행을 발표하는 거짓말쟁이다”고 성토했다.

추진위원장은 또, “이한수 시장은 웅포민원을 비롯한 각종 단체민원에 대해 진정성을 담보한 해법을 찾지 않고 순간을 모면하거나 시민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는 등 민원들의 표류를 방치하고, 민원인들과 행정 사이에서 조정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 자질부족 문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는 이한수 시장의 파행행정운영과 예산낭비, 각종 독단행정 책임을 묻고, 동시에 견제기관인 익산시의회의 전향적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어떠한 행동도 불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바자모’는 이날, 민선4기 출범 이후 2년여 동안 매립장을 확보하지 않고 쓰레기를 압축. 포장하면서 40여억원의 혈세를 낭비한 문제를 주요의제로 채택했으며, 붕괴위기에 처한 모현우남아파트 민원, 웅포골프장 폭파피해 민원, 제2의 웅포골프장 설치 반대 민원, 춘포쓰레기매립장 유치신청이 절차상 하자가 전무한데도 이를 묵살하고 쓰레기를 압축. 포장하여 혈세를 낭비하는데 따른 민원, 친환경 아케이드 설치를 요구하는 창인시장 현대화사업 민원, 단무장의 전횡으로 발생한 시립합창단 민원, 아기스포츠단 정상화를 촉구하는 '아이사랑 익산사랑 시민모임' 민원, 소각장건설 저지 민원 등에서 드러난 익산시 행정의 총체적 난맥상을 공론화하기로 결의했다.

‘바자모’는 오는 25일 회장단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활동 일정과 방법을 논의할 방침이다.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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