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도시, 천년사랑의 도시 익산시에서 오는 27일과 28일 각각 '2006전국주민자치센터박람회'와 '서동축제 2006'이 개막된다.
전국 2,500여개의 주민자치센터 한마당 축제인 ‘2006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는 “주민자치센터 제2의 도약을 준비 한다”는 주제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원광대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서동축제2006는 ‘국경을 초월한 서동․선화의 사랑이야기’란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앙체육공원일원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전국주민자치센터박람회와 서동축제를 연계 개최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 국민이 함께하는 지역축제로 만들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이며 ‘천년사랑의 도시 익산’으로 지역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낼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획전시관, 우수 및 자원봉사마을사례관, 서동선화 결연식, 동아리발표회 및 작품전시회, 지역특성을 살린 보석가공체험관과 닥섬유체험관, 수화배움터 등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쁨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각종 학술대회에서 지역사회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활동 사례와 발전 방향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동축제에서는 서동열전, 서동인형극, 어린이 서동 동요제, 퓨전극, 판소리, 무용극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청년기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 맺어지는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다.
특히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사랑의 주인공이 대거 등장해 마당극 형태로 진행되는 퓨전극 ‘사랑, 사랑, 내사랑’,과 서동선화 행차 퍼포먼스, 커플이벤트, 익산사랑러브콘서트, 가을밤 러브시네마, 청소년들을 위한 꿈꾸어라! 1318은 추천할 만 한 프로램이다.
한편 익산시는 이 행사 기간 중에 전국에서 20여만 명이 익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 시민들에게 ‘차량 주 5부제’와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주요 행사장인 원광대와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교통주차 질서를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새한주유소~원광대 구간 간선도로 양편에 대형버스 임시 전용주차장을 설치하여 전국에서 행사장을 찾는 단체관람객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