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산면(면장 강종규)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의 복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수재의연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수재의연금을 받은 농가는 망성면 어량리 하우스 농가로, 지난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수박 하우스 14동이 침수됐다. 또 낭산면 구평리 고추 하우스 농가도 4동의 하우스가 침수돼, 복구가 절실하다.
낭산면 주민자치위원장 김용일씨는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영등1동 제일1차APT, 비사벌APT , 우미APT 부녀회에서는 각각 10만원씩 재해구호협회와 JTV 전주방송에 기탁했다. 또 신동 한빛교회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들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