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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 반대위와 이한수시장 평행선

주민-"협치로 풀어라" 시장-"무의미하다"

등록일 2006년08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0일 익산시장과 시민대책위가 우여곡절 끝에 대화의 테이블에 마주 앉았으나 서로의 입장만을 내세우며 평행선을 달리다 대화를 마쳤다.
이날 시민대책위는, 이한수 시장이 후보자시절 각 언론사와 공개토론회에서 재검토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재검토위원회도 구성하지 않고 도대체 어떻게 재검토를 했으며, 반대하는 주민들과 대화도 하지 않고 무슨 시민 합의을 이끌어냈다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이한수 시장은 "공개토론회에서 백지화가 아니라 재검토를 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한 뒤, "현재 익산쓰레기문제는 시급한 사항이며 절차상 백지화할 만한 사항이 없었고, 현재 행정소송이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법원에서 판결해 줄 것이다"며 강행 입장을 강조했다.
대책위는 "소각장건설이 급한 게 아니다"며 "12년 쓰레기문제로 고통받아 온 주민들을 생각해서 먼저 매립장입지를 매입하고 오직 소각장이 대안이라는 공무원들의 관치에서 벗어나 주민과 협치하고 재검토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서 나온 결과를 가지고 쓰레기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현재 익산시 쓰레기처리비용이 일일7백만원이고 한달 2억원이 넘게 소요돼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상황에 현재 선진지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각장은 문제없이 가동하고 있다"며, "반대위측에서 납득할 만한 대안을 제시하면 언제든지 생각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재검토위원회구성이라든지 주민과 대화는 이미 너무 많이 진행된 상황에서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고 못 박았다.
환경운동연합 오양수 사무국장은 "시장은 시민대표자로 막기보다는 주민을 안아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주민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피력하고, "기자회견에서도 어떻게 검토했는지 명확히 얘기하고 모든사람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내야 했다"면서 , "소각장을 시급히 강해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제대로 하는게 문제인 만큼 쓰레기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연이어 시민운동으로 이루어져야 올바른 쓰레기정책을 펼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아침8시30분에 시청을 방문한 대책위는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있던 익산시가 시청본관의 모든 출입구를 봉쇄해 삼복더위에 4시간여동안 정문 앞에서 시위를 하다가 오후3시에 2군사령관의 방문을 접견해야 할 익산시의 대화에 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덕택에 가까스로 대화의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소통뉴스 박창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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