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대외협력보좌관(4급·서기관급)에 김진만 전 전북일보 기자가 임명됐다.
시장 직속인 대외협력보좌관은 언론과 의회 등을 맡아 정무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익산시는 29일 전문임기제공무원인 대외협력보좌관에 김진만 전 기자를 임명해 사령장을 교부했다.
익산시는 언론과 의회 등에 대한 대외협력과 정책보좌 기능을 강화함에 따라 민선 7기 정헌율호의 시정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김 보좌관은 전북일보 익산주재와 사회부장 등을 역임한 정통 언론인이며, 익산 최대 환경현안인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태’를 집중 조명해 ‘2020년 한국신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보좌관은 “언론인에서 공직자로 새출발을 하게 됐고,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의회와 언론 등과 원활한 소통을 통한 정무적 역할을 충실히 해 시정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