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비말방지용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의회 사무실 방역을 강화했다.
이번 제230회 임시회가 코로나19의 재확산 이후 열린 첫 임시회인 만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의회 차원의 방역 강화와 예방활동에 나선 것으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4개 상임위원회 회의실 좌석에 47개의 비말방지용 투명 가림막을 설치한 것이다.
이와 함께 임시회 기간 중 집행기관 출석 및 배석 인원 최소화로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의원과 참석 직원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역대책을 도입하고 있는 익산시의회의 고심이 엿보인다.
유재구 의장은 “의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의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마련하고 시의회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