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 올해 다자녀 중학생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장학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재단은 지난 8월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다자녀 중학생 장학금과 복지비전카드 혜택 인원을 늘리는 등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단은 성적우수 장학생을 비롯해 저소득 가정 학생, 다자녀 및 다문화 가정 학생 등을 선발해 총 272명에게 2억7천1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휴일을 제외하고 6일간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시청 본관 주차장에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드는 2일부터 3일까지는 익산소방서 남중 119안전센터 옆 건물 1층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주길 당부했다.
장학생 신청에 필요한 자격요건과 서류는 익산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www.ilsaf.or.kr) 및 시청 홈페이지(www.iksan.go.kr) 장학생 선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익산사랑장학재단 관계자는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사랑장학재단 사무국(☎859-5159, 515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시 출연금과 후원금을 은행에 예치하여 발생되는 이자 등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천943명에 24억9백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