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어양동내 원불교 세 개의 교당(궁동교당, 동영교당, 약촌교당)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속거리두기에 발맞춰 제17회 아하! 나눔축제를 쌀과 라면을 나누는 지역사회 나눔등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맞아 원불교 재가출가 교도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으로 백미 20포(10kg)와 라면 80상자(20개입)를 지난 7일에 방문하여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였다.
이날 기부받은 쌀과 라면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처리 후, 어양동 저소득층에게 지급 될 예정이다.
더운 날씨에도 쌀과 라면을 가지고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한 원불교 교당 직원들은 “어양동의 소외된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기뻐했으면 좋겠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불교 교당은 해마다 익산시민들에게 은혜를 나누기 위해 성금 모금을 통해 희귀난치성 환자 돕기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