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감염증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모든 민원부서마다 투명 칸막이를 설치한다.
시는 종합민원과, 세무과, 차량등록사업소, 도서관 및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민원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에 총 350개의 투명 칸막이를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이다.
투명 칸막이를 통해 비말(침방울) 비산을 방지하여 감염 위험을 줄이고 민원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뿐 아니라, 감염 확산으로 인한 행정업무 마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가 말끔히 해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며, 민원처리를 위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