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3월 개장한 영등시민공원 내 보석생태놀이터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며 어린이들이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직접 점검했다.
시는 2년에 걸쳐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영등시민공원의 노후화된 놀이터를 환경친화도시에 걸맞게 생태놀이터로 변신시켰고 특히 시민들의 의견을 설계 반영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현장 행정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학교 휴교와 지역 내 어린이집 운영이 중지되면서 아이들의 놀이 시설이 부족해짐에 따라 야외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생태놀이터의 운영 현황을 살피며, 보호자들에게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놀이터 사업을 처음 제안하고, 설계에도 참여한 젊은 엄마들의 모임인 ‘노리노리팀’과 함께 생태놀이터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부족한 점들에 대해 같이 의견을 나누었다.
정헌율 시장은 “영등시민공원 내 생태놀이터로 코로나 19로 인한 아이들의 지쳐있는 몸과 마음의 휴식처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부족한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어머니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