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주, 이하 익사협)가 4월15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지난 4월 3일 각 후보자의 답변서를 취합하여 공개했다.
이에 앞서 익사협은 지난 3월 27일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의 각 후보자 선거캠프에 직접 방문하여 정책제안서를 전달하였다.
익사협의 주요 제안 내용은 지역복지현안 공통과제로 ▲익산시사회복지회관 건립▲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제안하였으며 개별과제로▲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통한 시군사회복지협의회 설치 의무화를 제안하였다. 이에 따른 각 후보자의 답변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후보는 익산시 사회복지회관 건립과 시군사회복지협의회 설치 의무화에 대해 조건부 수용의사를 밝혔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해서는 보류 결정을 내렸다.
민생당 고상진 후보와 조배숙 후보는 세 가지 모두 전면 수용 의사를 밝혔고, 정의당 권태홍 후보는 세 가지 모두 수용 의사를 밝혔다.
김영주 회장은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국가의 책무 및 실현의지 부족에 따른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사회복지종사자 처우에 대한 계속되는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사회복지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책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할 수 있는 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 후보자의 복지 공약을 면면히 살피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익사협에서 취합한 각 후보자의 세부 답변서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www.iccsw.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