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익산갑 김수흥 후보가 2024년 6월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를 익산까지 연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수흥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수도권, 충청권과 연결하는 성장 핵심축을 마련해 익산을 교통 및 물류여건이 편리한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서울에서 세종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는 작년 12월 착공해 202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공사비 9조6천억 원이 소요되며 길이는 약 128km에 이르는 구간이다.
김수흥 후보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익산까지 연장하면 익산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성장핵심축이 될 것이며, 기존의 철도 및 도로망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요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서부내륙고속도로의 조기 완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세종-익산 구간 고속도로의 연장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추진한다면 익산은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서 재도약할 수 있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서울에서 세종까지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천안-논산 고속도로에 병목현상이 발생해 지체, 정체 현상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연무IC나 익산JC로 연장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김수흥 후보는 “수도권 접근성 향상은 기업의 투자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생활권의 확장 및 도시의 성장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교통이 편리한 익산에 찾아오는 관광수요를 생각하면 익산 문화관광이 크게 도약하는 기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