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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조직개편 조례안 의회 상정

주유선 의원, "공조직 내 여성 우대정책 펼쳐라"

등록일 2007년04월2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121회 익산시의회(의장 김정기) 임시회가 오늘부터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회기중에는 ‘익산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안’등 21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다룰 예정으로 되어 있으며 특히 지난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준비한 익산시 조직개편과 관련한 ‘익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조례안’ ‘지방공무원정원조례안’ ‘사무위임조례안’을 처리하게 되어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주요일정을 보면 23일 오전 10시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면 주유선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을 예정이며 24일부터 26일까지 각 상임위회 소관별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그리고 27일 2차 본회의 날에는 오기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카드수수료 입법 촉구 결의안’ 채택과 함께 ‘2006 회계연! 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건’ ‘환경자원화시설 주민협의체위원 추천의건’과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주유선 의원은 오는 23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 인구의 50%를 차지하는 여성의 취미 교양 활동 장소인 여성회관은 그 동안 협소한 공간과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그 곳에서 배운 실력으로 한국무용, 양재, 수채화등 각종 종목에서 전국대회를 석권하는등 익산시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다"며 "그러나 조직개편을 맞아 폐소될 위기에 처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할 계획이다.

주의원은 또, "21세기는 국가 경쟁력의 잣대를 여성인력의 활용에 두고 있으며 타 자치단체에서도 여성의 고위직 우대 행정을 강화하고 있으나 익산시는 79명의 5급 사무관급 이상에 단 3명의 여성만이 보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이번 조직개편시 여성 공무원이 소외되지 않는 인사정책으로 익산시도 세계화의 흐름에 편성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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