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 평가’에서 전국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중인 전국의 공공생활폐기물처리시설 666곳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자원에너지 생산율,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 실적, 환경정보 제공, 주민편익 창출 등 34개 지표를 평가했다.
시는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 운영 및 주민편익 창출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익산 신재생자원센터는 2009년 가동개시 이후 안정적인 소각시설 운영으로 배출오염물질을 최소화했으며, 소각열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생산 및 예산을 절감하고 적기에 1단계 매립장 최종복토공사 및 2단계 매립장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주민편익시설인 문화체육센터는 올해 헬스장·수영장 시설 보강 및 주차장 확장공사(주차장 68면 추가확보)를 시행했으며, 최근 이용객이 급증해 하루 약 2,200명 이상의 주민이 찾는 지역대표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시설은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폐기물처리시설의 친환경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