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20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21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19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달 28일부터 2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익산시 마을돌봄 지원 조례안 등 각종 안건 30건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특히,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숙)에서는 2019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20년도 본 예산안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낭비성 요인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시민들의 복지와 편의를 위한 사업예산 편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
의결된 2020년도 익산시 본예산은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12,034억원 ▲상수도공기업 특별회계 461억원 ▲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 563억원 ▲공영개발사업공기업 특별회계 261억원으로 2019년 본예산 11,964억원 보다 1,355억원(11.3%) 증가한 1조3,319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조규대 의장은 올 한 해 동안 익산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익산시의회에서 선정한 사자성어 「식위민천(食爲民天)」을 실천하여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철원 보건복지위원장은 학교 근처 통학로(특히, 모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원광여고 정문 사이 등)에 대한 인도정비 및 복원사업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