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익산시가 정부로부터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1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 평가는 전국 114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정과제와 연계해 지자체가 추진한 청소년정책의 11개 지표를 평가하고 정책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청소년 교육·정책 및 사업과정에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 다양한 진로·직업체험활동, 예절·인성 함양교육 등 민주시민 성장 지원을 목표로 오랜 민관협력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정책을 지속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익산시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청소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 2월 청소년기관단체, 교육청, 경찰서, 시의회, 청소년 등 13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회를 운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추진하고자 현재 청소년 욕구 및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통해 청소년이 상상하는 행복한 익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