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7일과 해당 주간(11.25~12.1)에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보석박물관 등 문화시설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해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11월 마지막 주를 따뜻한 문화행사들로 채울 예정이다.
# 익산예술의전당 ‘로비음악회’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로비에서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로비음악회’를 진행한다. 오전 시간, 대공연장 로비 공간에서 즐기는 마티네 콘서트로 무반주 첼로 등 클래식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 솜리문화예술회관 ‘국악감동 콘서트’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27일 오후 7시 30분 소담소리아트의 ‘국악감동 콘서트’를 선보인다. 구성지고 애절한 소리와 청아한 대금, 아름다운 선율의 재즈피아노, 아쟁, 타악 등이 어우러져 국악을 더욱 쉽게 만날 수 있는 신명나는 콘서트이다.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 문화혜택 가득한 박물관·미술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세미나실에서는 27일 수요일 오후 7시 ‘미술관 관람법’이란 주제로 경주문화재단 김아림 학예연구사의 특별강의가 열린다. 특강은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왕궁리유적전시관 별관 세미나실에서는 30일 오후 3시부터 해설이 있는 왕궁리유적 투어와 ‘빛과 모래의 감성예술 샌드아트’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 전 왕궁리유적을 둘러보며 역사문화 해설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스토리텔링을 이미지로 형상화해 빛과 모래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한박물관에서는 27일 오전 10시 오감만족 공예체험 ‘한 땀 한 땀 자수 담은 손수건 만들기’를 진행한다.
보석박물관에서는 27일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하여 오후 7시까지 개방하며, 관람료는 30~50% 할인된다. 또한 천연보석 팔찌와 귀금속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누리학당(중앙동 NH농협 2층)에서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
# 책과 영화, 유익한 강연까지 특별한 ‘문화가 있는 날’
모현도서관에서는 28일 오후 7시부터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박시백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열린다. ‘조선의 건국과정과 세종’을 주제로 한 작가 강연과 관객과의 대화 및 작가 사인회까지 작가와 지역민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모현·영등·마동·부송·황등시립도서관에서 27일 ‘공공도서관 두배로 day’를 진행해 당일 1인당 도서를 2배 대출 가능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는 27일 오후 7시 영화 ‘굿타임’을 무료 상영하며 익산 CGV와 롯데시네마에서는 27일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하는 영화를 할인된 가격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시민이 행복한 품격 도시 익산시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운영하여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