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과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김장 담그기 봉사 등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은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23일 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광한방병원 주차장에서 김장김치 담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익산시에 200상자(10kg, 9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행사는 원광대학교병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정헌율 익산시장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기탁받은 김장김치를 읍면동 저소득층 중 꼭 필요한 200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윤권하 병원장은 “지역 내 많은 저소득 가정 중 아직도 김장을 하지 못한 가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직원들이 담근 김치가 겨울나기를 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지난 5년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 500포(10kg), 연탄 25,000장, 김장김치 4,000kg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원광보건대, 원광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김장담그기’ 봉사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와 사회복지법인삼동회 원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도진)은 21일 ‘은혜나눔 전공연계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과 복지기관, 관련 전공학과가 연계해 월동준비가 어려운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정서적으로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졌으며, 원광보건대학교 외식조리과 학생 및 교수,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 800포기를 지역 내 100세대의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후원을 통해 매년 김장철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제공해왔으며, 2011년부터는 원광보건대학교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많은 가구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왔다.
원광보건대학교 백준흠 총장은 “인성교육의 일환인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구성원들에게 진정한 나눔 봉사의 의미를 심어주고, 기부문화 확산 및 사회적 연대감 조성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매년 다양한 전공연계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은혜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필리핀‧몽골 등 국외 협력 기관들과 연계한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국제적으로 빈곤한 개발도상국에도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