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다자녀 가족들을 위한 2019 제5회 다둥이 가족 행복 축제가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둥이 가족 행복 축제는 다자녀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알려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5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둘째 이상 다둥이 가정의 아이와 부모 등 시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이트 리틀댄스팀의 공연과 풍선아트가 식전공연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로는 모범가정과 출산장려 유공 개인 및 단체 10팀에 대한 시상,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가족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2부 행사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인 마술, 팝페라, 밸리댄스 등 신나는 예술버스의 축하공연과 우리 가족의 특기를 공개하는 가족 장기자랑으로 축제의 흥겨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와 무료 먹거리부스가 운영돼 축제를 찾은 다둥이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박철웅 익산시 부시장은 “이번 축제에 많은 다둥이 가족들이 참여해 자녀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일깨우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족들이 더 즐겁고 행복하며 아이가 축복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