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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우정' 韓익산시-中진강시 '경제·관광 협력' 강화

교류・협력 상생발전 자매도시 ‘모델'...체육ㆍ예술 교류도 확대 추진

등록일 2019년11월13일 16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매도시인 익산시와 중국 진강시(中國 鎭江市)가 20년 넘은 우정을 이어가며 양 도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1998년부터 지속적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자매도시 중국 진강시를 찾아 경제와 문화, 농업, 관광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정 시장은 지난 11일 조규대 시의회 의장, 시의원, 여성단체 등 24명의 익산시 대표단과 함께 자매도시인 중국 진강시를 방문해 양 단체 간 주요 시정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진강시 농업대표단과 진강시 인민대표대회대표단이 익산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진강시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당시 익산을 방문한 진강시 방문단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주요산업시설을 방문하며 경제, 농업, 관광 분야까지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발전관계를 유지를 희망했다.

 

진강시를 찾은 익산시 방문단은 경제와 농업, 관광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국제협력에 공감대를 표하며 장엽비(張葉飛) 진강시장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정 시장 일행은 진강 한국임시정부 사료진열관 방문을 시작으로 장엽비(張葉飛) 시장과의 교류협력추진 발전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 양 도시 여성단체 간 교류행사, 진강시 역사탐방 등의 공식일정을 진행했다.

 

이어 진강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시설인 서금도 옛거리와 금산사, 진강시 박물관을 둘러보며 중국 진강시의 역사를 배우고 이를 익산의 역사·문화·관광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양 도시 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양 도시는 그동안 많은 호응을 얻은 민간 축구교류와 함께 예술단 교류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시민들은 서로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시시각각 변화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양도시의 오랫동안 가꾸어온 우정이 다양한 분야에서 꽃피우길 바란다”며 “그동안 다져온 20년의 우정을 넘어 백년을 기약하는 우호협력 관계로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강시 장엽비 시장은 “익산시는 1998년부터 정치·경제·문화·체육 교류를 통해 오랜 옛 친구 같은 느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와 진강시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미래를 밝혀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1998년 10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익산시와 진강시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경제, 환경,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과 교류를 해왔으며 그중에서도 축구·배드민턴·볼링 등 스포츠분야와 신혼여행단 방문·청소년 홈스테이·농업대표단 방문 등 민간분야에서의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자매도시로서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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