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기기, 화장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사라야코리아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에 새로 둥지를 튼다.
익산시는 4일 시장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사라야코리아 김흥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라야코리아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투자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분양계약 체결에 따라 ㈜사라야코리아는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3,306㎡ 부지에 15억원을 투자하고 1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산단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라야코리아는 위생, 환경, 건강을 모토로 식품위생 및 개인위생, 공중위생 분야에서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로 의료용 기기, 과학기기, 화장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위생 전문 기업이다.
최근 메르스 등 해외 유래 전염병, 미세먼지 등에 의한 위생 및 보건 관련 물품의 수요증가로 지속적인 매출(150억원, 2018년 기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식품소독첨가제 등의 자체생산 공장 설비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에 투자를 결정하여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익산시에 투자하는 기업이 조기 정착하여 경영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