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 다자녀 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교육도시 만들기를 선도하고 있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지난 31일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장학생 212명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일반장학생 65명 △특별장학생 39명 △예체기능장학생 5명 △복지비전카드 장학생 32명 △다자녀장학생 65명 △인성장학생 6명 등 총 212명을 선발했는데 이 중 112명이 세자녀 이상인 다자녀 가정에서 선정됐다.
다자녀 장학금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교육도시 익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올해 신설됐다.
특히 다자녀 가정에 대한 배점 확대와 가산점 부여로 많은 다자녀 가정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재단 관계자는 “다자녀 장학금을 비롯한 여러 장학제도가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자녀 가정에 도움이 되는 여러 정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올해 장학생 선발결과를 오는 8일 공고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은 11월 중 모현도서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