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환경문제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1일 시청 회의실에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환경친화도시 추진단을 구성하고 발족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3일 환경친화도시 만들기 추진계획 발표에 따른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관련 부서장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추진단은 대기·수질팀과 자연환경팀, 시민참여팀 등 5팀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수시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앞으로 추진단은 환경관련 조직 개편과 인력보강, 2020년도 환경관련 예산 증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을 설치해 환경사범에 대한 사법처리를 강화한다.
또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확대해 운영하고 환경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 환경친화도시 헌장 및 환경친화도시 선포 등을 추진한다.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팀의 경우 지역 환경단체를 대상으로 참여단체를 모집해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확대시키는 등 민관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시킬 방침이다.
특히 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참여하는 환경단체에는 예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철웅 익산시 부시장은 “추진단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민관의 협조체계를 확대하고 이를 토대로 환경친화도시를 조기에 정착시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환경으뜸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