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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71만명 방문 '대성황'

방문객 지난해보다 7만명 증가...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 소득증대 기여

등록일 2019년11월03일 15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10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익산시는 지난달 25일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폐막 당일인 3일까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71만명으로 지난해보다 7만명이 증가해 매년 발전하고 사랑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도입된 특별전시장 유료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농·특산물 판매부스 확대는 농가 소득증대에 기대 이상으로 기여하면서 생산적인 축제로 치러졌다는 평가다.

 

또한 단순 전시방식에서 탈피한 스토리텔링 포토존 확대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꿈과 사랑의 나라로 떠나는 국화 여행’이라는 주제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 특별 사랑고백 이벤트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모두를 인생 최고의 사랑여행으로 떠나게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국화축제를 통해 백제왕도 익산을 널리 홍보하고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는 국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더욱 다채로운 축제, 대한민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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