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간편형 스마트팜 확산사업과 6차산업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익산형 스마트팜’ 세계화를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1일 시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케어팜은 익산시의 지원을 통해 6차 산업화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국내 최초로 스마트팜을 이용해 감초와 도라지, 백하수오 등 약용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재배단지에서는 스마트팜과 시설하우스, 노지에서 약용작물을 재배 생산하고 가공을 거쳐 체험·관광을 연계해 농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약용작물 스마트팜 재배기술이 알려지면서 기술을 배우기 위한 인도, 헝가리,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1일에는 인도의 MCCIA, Horticulture Department, Affaira와 헝가리의 Gremon systems zrt 등이 케어팜을 방문, 약용작물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 익산형 스마트팜 세계화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케어팜 김태준 박사는 “국내 최초로 익산에서 약용작물 스마트팜이 연구·개발되어 활성화되어 가고 있다”며 “약용작물 스마트팜을 익산형 스마트팜으로 명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형 스마트팜을 보기 위해 여러 나라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익산의 농산업이 세계로 뻗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