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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합동결혼식’ 온정의 손길 이어져

9일 저소득 동거부부 3쌍 대상 합동결혼식 개최

등록일 2019년11월03일 15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사랑의 합동결혼식에 참여하는 부부들을 축하하기 위해 여러 기관·단체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오는 9일 저소득 동거부부 3쌍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원광보건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결혼식에 소요되는 드레스, 메이크업, 웨딩사진 및 앨범제작, 식대 등 모든 예식비용은 무료로 제공된다.

 

또 익산주얼팰리스 공방장인 SL.디루체 손형국 대표는 상반기에 이어 이번에도 14K 결혼반지(12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혜경)에서는 냄비세트를, 익산다애로타리클럽(회장 장미자)에서는 따뜻한 잠자리를 위한 이불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는 신혼여행을 위한 숙박 할인 및 아름다운 결혼식을 위한 예식을 총괄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부부의 연을 맺었음에도 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들이 이번 결혼식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행복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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