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농업인을 위한 인문학강좌가 “행복한 농민을 위한 세상읽기”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19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익산시 농업회의소(회장 김선태)와 (사)지역농업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농업인들이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1월 14일에는 인문학자인 안상헌 작가의 “농업인의 삶에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강연이 북익산농협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매주 다채로운 주제로 행복한 농촌, 행복한 농민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예정되어있다.
농업회의소 김선태 회장은 “농사일로 바쁘게 살아온 농민들이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농업의 의미와 가치를 재정립하여 행복한 농민의 삶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