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교회 주차장이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익산시는 27일 모현동 고현교회(담임목사 최창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회 부설주차장을 개방주차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현교회는 부설주차장 100면은 교회 방문자가 많은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고현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을 유도해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훈 담임목사는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교회의 역할 중 하나”라며 “지역주민들께서 편하게 주차장을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기쁨의 교회에 이어 고현교회와 개방주차장 협약을 체결해 시내권 280개 주차면을 확보했으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개방주차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