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어민소득원개발육성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일반농업인 15명, 청년농업인 14명, 법인 1개 등 총 융자대상자 30명을 선정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매년 평균적으로 10여 명이 선정됐지만 올해는 3분기까지 30명이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 같은 관심에 대해 농민들이 마음 놓고 융자받을 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통해 2%의 이자부담을 1%로 낮추고, 청년농업인에게는 0.5%의 이자만 부담하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 “농업인들이 기금 융자를 통해 숨통이 트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이 융자를 받아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민소득원개발육성기금 융자사업은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와 거버넌스로 이뤄지고 있는 사업으로 4분기 융자는 12월 중 신청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