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의 감염병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겨울철을 대비한 제4가 인플루엔자 혼합 예방 백신을 접종했다.
인플루엔자는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면 발생한다. 인플루엔자는 독감으로 불리기 때문에 감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인플루엔자는 노인이나 어린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들에게서 발생 가능성이 높다. 발병하면 폐렴이나 패혈증으로 발전하기 쉽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직원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하여 정규 교직원 뿐만 아니라 계약직, 수습직, 용역 직원,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관리 차원에서 매년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인은 감염에 노출 될 기회가 많고 감염이 되면 환자 및 주변인에 대한 감염 매개체가 될 수 있어 원광대병원은 이를 원천, 차단하고자 감염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인플루엔자 질환은 한명이 옮으면 주위에 쉽게 감염이 되고 노약자나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다. 본원에서는 병원의 특성상 감염 예방과 교직원 건강을 위하여 매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실시하있다. 본원은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그 어떤 질환에도 감염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관리실을 주축으로 해 원내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