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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 향해 ‘총력전’

정헌율 시장, 국회에서 정책회의 개최...국회 상임위원회 방문, 역대 최대 예산 확보 결의

등록일 2019년10월22일 17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회가 이번주 부터 내년 국가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함에 따라 익산시가 국가예산 역대 최대액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22일 국회에서 정책회의를 열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책회의는 올해 국가예산 최종액인 6,872억 원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단계 증액을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2020년 익산시 정부예산안은 6,729억원으로 목표액인 6,900억원에 거의 근접한 상태이다.

 

이날 회의에는 국·소·단장 등이 참석해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추진했던 활동 결과와 국회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11월 말까지 삭감 방지 및 증액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춘석(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조배숙(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지역구 의원도 회의에 참석해 사업 추진현황을 함께 공유하고 국회 단계에서의 방향과 역할을 논의하는 등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했으며, 국가예산 최대 확보라는 목적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정 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은 회의 전후로 국회 문체위, 농해수위, 예결위, 국토위 등 각 상임위 소속 의원을 일제히 방문해 시정의 주요 핵심사업이 2020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환경노동위원회 이상돈 의원을 방문해 산업안전 재해로부터 취약하고 소외된 전북지역에 ‘전라북도 IOT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새만금(금강)수계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인 ‘북부1처리분구 하구관거 정비사업’과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의 국회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또 익산 국가산업단지 내 40년 이상된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의 사업비 반영도 추가 건의했다.

 

국토교통위원회 정동영 의원에게는 물류비와 수송비 절감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낭산~연무IC)’ 예산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이 밖에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정운천 의원과 박주현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의원과 설훈 의원, 문화체육관과위원회 정세균 의원 등 지역의 중점사업과 관련된 위원실을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단계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늘 우리가 국회에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회의를 하는 것은 국가예산 최대 확보라는 확고한 결의를 다지고자 하는 것”이라며 “11월은 국가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이므로 전 직원들은 전방위적 노력을 다해 삭감 방지 및 증액 필요사업이 국회 단계에서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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