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고학년부 최우수상(익산 가온초 5학년 김주성)
익산시 왕도역사관 주최한 ‘제10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가 지난 9일 총 314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를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왕궁리유적전시관 상설전시실에 전시된 유물 및 백제왕궁터 주변 유적과 풍경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며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익산가온초등학교 5학년 김주성 외 2명, 우수상은 익산옥야초등학교 4학년 김가을 외 2명, 장려상은 이리북일초등학교 4학년 이설현 외 33명이 수상했다.
또한 특선 73명, 입선 154명 등 총 267명이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결과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우수작품 40점은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왕궁리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운섭 심사위원장은 “매년 어린이들의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유물을 보는 시각이 창의적이고 표현력이 우수한 작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어린이들이 내고장 문화재를 사랑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