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8일 북부청사 회의실에서 정명채 익산명예농업시장 주재로 관계 전문가 및 입점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전자상거래 활성화’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마을전자상거래 상반기 실적을 평가하고 하반기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이비즈 조헌권 대표의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사업실적과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익산시 상공회의소 정진수 차장, 익산원예농협 천현아 팀장의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포럼에서는 마을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입점농가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작된 마을전자상거래 사업이 안정화 되어 로컬푸드,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과 연계하여 농민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김장철을 맞아 절임 배추 등 김장농산물 판매를 위해 IT전문가와 IT마을 도우미와 함께 생산농가를 적극 발굴하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농·영세농·고령농 등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마을전자상거래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