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포커스레이(대표이사·원광대병원장 윤권하)는 최근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기존 자사 제품에 비해 성능이 대폭 개선된 이동형 부위한정용 전산화단층촬영장치 (이하 모바일 CT) “Phion 2.0”의 제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Phion 2.0은 인공지능(AI)기반의 볼륨형 플랫패널 디텍터를 사용하는 콘빔CT로서 보어사이즈가 커서 기존 콘빔CT의 한계를 극복하여 사지관절뿐만 아니라 척추까지 촬영 가능한 장비로 환자들의 피폭선량을 일반 CT의 4분의 1 수준까지 감소시키면서 화질이 우수한 영상을 구현하였다.
이 장비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이동성이 우수하여 수술실뿐만 아니라 작은 외래 공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고 벽 전원을 사용함으로써 설치가 용이하며, 3차원 영상제공과 PACS 호환성 등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하였다,
나노포커스레이의 Phion 2.0은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전문병의원에 특화한 이동형 CT로서 요양급여를 획득하였으며, 특수의료장비에 해당되지 않음으로 병.의원급 진료 기관에 신고만으로 설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서 급속히 보급되고 있다. 기존 제품인 파이온 1.0 모델 경우 국내출시 3년만에 사지관절용 CT 국내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성 및 유효성이 확보되었음은 물론 제품 인지도가 높아 신규 모델인 파이온 2.0의 향후 국내외 시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나노포커스레이의 의료영상 기기는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벨기에를 중심으로 하는 유럽지역과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국가, 중동 및 브라질 등에 수출대리점 계약이 완료되어 올해 말 CE 인증획득 후 장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윤권하 대표이사(원광대학교병원장)는 “향후 환자로부터 얻어진 임상정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기술을 본 장비에 탑재하여 제품성능을 향상시키고 질병진단과 치료에 효율적이고도 의료진에게 더욱 편리한 의료기술을 제공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