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을 맞아 산불 발생 대비에 나선다.
30일 시는 산불방지 및 산불진화를 위해 예년보다 빨리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산림 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산불 취약지 순찰 활동을 통해 가을철 산불예방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진화대원 12명은 지난 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목을 제거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일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입산객의 실화, 담뱃불, 쓰레기 소각, 집 주변 논·밭에 폐농산물 태우기 등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매년 80여건에 달하는 산불을 대형산불로 번지기 전에 자체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