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스포츠 경기인 오리엔티어링이 오는 4일 소라산 자연마당 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미륵산 자연학교(손진동 대표)에서 경기 진행을 맡고 사전에 접수된 관내 초등학교 4-6학생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리엔티어링이란 산속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누가 빨리 목적지를 찾아가는 스포츠로서 빠른 지도 독보력과 판단력, 지력, 체력을 동시에 겨루는 경기이다.
참가자들은 독도법 교육을 받은 후, 특수 제작된 소라산 지도를 가지고 산속을 누비면서 3시간 동안 경기를 펼치게 된다.
영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한주 공동위원장은“아이들이 소라산길을 뛰어다니면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소라산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스포츠 장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