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구도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평화지구 LH 아파트 건립사업이 27일 첫 삽을 떴다.
평화지구 LH 아파트 기공식은 사업시행자인 LH공사 주관으로 이날 건립 부지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및 이춘석 국회의원, 조규대 시의장, 시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하였다.
기공식은 식전 행사인 전자현악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기념 시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축하 폭죽을 마지막으로 화려하게 진행되었다.
평화지구 LH 아파트 건설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분양 아파트 819세대, 임대 아파트 208세대 등 총 1,027세대 아파트를 신축하여 주거생활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8일 착공하여 2022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에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이 활기를 되찾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시 시급한 현안인 인구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건실한 아파트를 최대한 저렴하게 분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