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 소방대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고층건물의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훈련은 30일 우남아파트에서 실시되었으며 소방공무원, 아파트 관리소직원, 동대표 등 18명, 장비 5대가 투입되어 실시되었다. 다수인명피해 우려 대상물은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다수 움집이 예상됨에 따라 화재예방과 함께 현지인의 안전의식 함양, 초기 화재 대처 법 확산 및 화재 발생 시 선 대피 후 신고의 강조를 위해 실시되었다.
주요 훈련 사항으로는 ▲훈련대상물 소방·피난시설 등 정보파악 ▲대상물 입지여건을 고려한 소방출동로 선정 ▲화재진압전술 및 인명구조훈련 실시 ▲건물구조 및 취약요인 확인 등이다. 더불어 아파트 관리
인 및 동대표 등에 화재안전리더로써 선 대피 후 신고 강조, 화재 초기 진압에 중요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도 병행되었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2019년 상반기 동안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현지적응훈련을 240회 실시한 바 있으며 누적 동원인원 1,575명과 532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되었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예정이다.
박현석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위기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화재취약 대상물에 대해 더욱 개선 ‧ 보완하는 등 시민과 시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