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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마을 안길 정비 50억 원 투입

244건 이달까지 발주...주민편익 증진, 생활여건개선 등 기대

등록일 2019년04월16일 17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올해 초 정헌율 시장의 읍면동 시정설명회에서 주민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제기한 244건의 마을 안길 정비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요구한 244건(469개소)의 마을 안길 정비 사업을 위해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148건, 34억 6000만 원을 반영한 것보다 예산이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조기추진 및 완공을 위해 사업대상지 현지답사 및 자체설계를 진행하고 공사 중 발생하는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방법과 완료시기 등을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등 주민 의견을 공사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시는 사업대상지 중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지 못했거나 부득이 한 사유로 사업구간 조정이 필요한 대상지를 제외한 전체 사업대상지는 이달 말까지 전체 발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을안길 정비 사업에 지역주민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안길 정비 사업은 각 읍․면․동 마을안길(비법정도로) 및 통행로 등 지역주민들의 실생활 편의와 밀접한 공간에 대해 포장 및 정비하는 사업으로 추진 내용은 지역주민들의 건의와 주민간담회, 읍면동 견문보고 등이 반영됐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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