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전국이순테니스협회 김춘회 회장 취임식이 15일 중앙체육공원 내 실버건강문화운동센터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이순테니스협회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이순테니스협회는 2017년 3월에 최초로 전국 단위 조직으로 구성되어 전공석 회장 체제로 운영되다가 2018년 말 임기가 만료되면서 김춘회 회장이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전국 조직인 이순테니스협회의 중책을 제안받고 협회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고민하고 머뭇거렸으나 전국 단위 조직에서 소외된 노인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과감히 중책을 수용하게 됐다”며 “앞으로 각 시의 이순테니스협회 간 소통과 상호 협력으로 친선대회를 추진하는 등 노인 건강증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제2대 전국이순테니스협회 김춘회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익산시가 어르신 체육활동에 선구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 회장은 현재 익산시 중앙체육공원 내 사무실을 두고 익산시이순연합회장과 익산시실버건강문화운동연맹 회장의 직책을 맡고 있으며, 협회가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마땅한 쉼터가 없는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