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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줄 모르는 기자들

<論外論>익산시 출입기자단에 고함(1)

등록일 2006년08월1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특별기획- 부적절한 공생관계 言-官

우리는 오늘 언론으로서 다른 언론을 말할 수밖에 없는 論外論의 불가피성을 외면하지 못한다. 스스로 뉴스의 중심에 있고자 하는 언론으로서 공익을 현저히 저해한 다른 언론의 문제를 뉴스 밖의 사안으로 취급한다면 그것은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우리는 익산시청기자단이 지난 2월 1일 스스로 해체를 결의했던 사실을 엄연히 기억한다. 그러나 해체의 배경이 부적절한 언론상을 바로잡으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기인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는 언론의 양식은 고사하고 상식조차 통하지 않는 익산시 출입기자단을 가감없이 조명코자 한다. 뉴스를 다루는 언론이 얼마나 뉴스거리가 되고 있는지 밝히기 위해서이다.<편집자 주>

글싣는 순서
상- 부끄러운 줄 모르는 기자들
중- 부적절한 공생관계 
하- 몰상식한 기자의 잉태

소통뉴스는 지난 2006년 1월 말까지 익산시청 기자단 간사직을 맡아왔던 CBS소속 손정태 기자가 익산시 대의기관을 협박하고 채규정시장 이하 공무원들에게 회유와 압박을 가하여 CBS로 하여금 10억여원의 혈세를 부당하게 강탈케하는 앞잡이 노릇을 하였다는 의혹을 다시 말한다.
진실은 사직당국이 밝혀야 하겠으나, 소통뉴스는 손정태 기자가 익산시 기자단 간사직을 악용하여 CBS로 하여금 CBS익산방송국 건물을 익산시에 16억에 강매토록 하기 위해 대의기관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기자단일동'의 명의를 도용하는 등 언론사회의 도덕성을 실추시켰다는 증언과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에 입각하여 당시 익산시 출입기자단의 과반수에 해당하는 기자들은 손정태 기자를 간사직에서 물러나게 하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투명한 기자단 운영을 촉구했다.
하지만, 어떤 사안이건 기자들 간의 대립과 충돌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 KBS 우광택 기자가 차라리 기자단을 해체하자고 제안한 바, 이는 곧바로 표결에 붙여졌고 한표 차이로 기자실을 해체하기로 결의한 것이다.
따라서 기자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브리핑룸 환경으로 바뀌었어야 했으며, 상주하는 기자는 더이상 없어야 한다. 하지만 브리핑룸에는 해체 이전보다 오히려 더 많은 기자들이 웅크리고 앉아서 당시의 결의를 무색케 하고 있다.
더구나 안타까운 것은 익산에 주재하는 기자들이 문제의 손정태 기자를 싸고 돌면서, CBS가 익산시민의 혈세를 강탈한 사실에 대해 보도한 소통뉴스를 적대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슬픔을 느낄지언정 실망하지는 않는다. 처음부터 예의염치가 없는 기자들이었다면 시민을 기만한 사실에 대해 일말의 부끄러움도 느끼지 않으리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소통뉴스는 오늘 언론사이기 이전에 익산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손정태 기자를 사직당국에 정식으로 고발하여 엄히 처벌되도록 적극적 의사표현에 돌입할 것임을 공식 천명하는 바이다. 

*관련기사:  市長-기자단 검은거래 의혹
                 부당 행정행위 협조요청
                 "쓰레기를 16억에 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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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익산의 기자들은 죽었다
                  익산시 기자단 해체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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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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