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서 성업중인 대물림 맛집들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익산 대물림 맛집 영업주 13명은 지난 12일 오후 3시 익산시외식업지부(중앙동 소재) 회의실에서 대물림 맛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승재 외식업지부 사무국장의 ‘대물림 맛집 영업주의 자존감 확립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은 후, 익산시의 지원 방안, 업소 홍보 전략에 대한 다양한 내용의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은 뒤 월 매출액의 일정 금액을 지속적으로 기부하여 나눔에 동참하는 착한가게 지정기탁을 신청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참여업소(무진장갈비촌, 백제가든, 인동초마을, 한일식당)의 지속적인 기부는 물론 나머지 9개 업소에서도 동참하기로 하여 훈훈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익산 주소 갖기 운동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시의 각종 홍보사항에 대해서도 영업장 내에 게시대를 설치하여 비치·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대물림 맛집 영업주들은 자체 모임을 구성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 발전 방안 논의 등을 통해 2018년도에 처음 지정된 대물림 업소의 조기 정착과 익산시 음식문화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