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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산업 이끄는 대표 여성기업 세진산업서 ‘현장행정’

여성기업 애로사항 청취 “사회적 제약없게 지원” 약속

등록일 2018년04월11일 15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11일 국가산업단지 내 건설용 석제품 제조업체인 세진산업(주)를 방문해 여성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행정은 2017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모범 여성기업 대표인 김숙자 세진산업 대표와 현장 근로자들을 만나 혁신성장을 이끈 석재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자 함이다.

 

김숙자 세진산업 대표는 “산업현장에서는 아직도 여성이 대표라는 편견이 있지만 여성의 섬세함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창의적 사고로 지속적인 석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고, 우수한 제품 경쟁력은 편견을 뛰어 넘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성기업이 사회적 제약없이 지역 경제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성기업이란 여성이 기업을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으로 여성이 당해 회사의 대표권 있는 임원으로 등기되어 있는 상법상 회사나, 여성이 소득세 제168조, 부가가치세 제5조의 규정에 의하여 사업자등록을 한 사업체를 말한다.

 

여성기업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www.womanbiz.wbiz.or.kr)에서 여성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아 여성기업임을 증명 받을 수 있고 공공기관의 여성기업 제품 우선구매와 경쟁입찰 시 일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 여성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여성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업체가 업체당 2백만원사업비를 지원 받아 제품 카탈로그 및 포장 박스 등을 제작하는 사업으로 현재 10개 업체가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세진산업㈜는 1978년 창립 이래 40년간 국내외 석재품을 공급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석재기업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다수의 특허와 디자인 등록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납골묘 보급 공로 인정으로 2010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2015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인증 획득하고, 특허제품에 대한 성능인증을 취득하여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기술개발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아울러 지역인재를 고용하여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 끊임없는 품질관리와 기술혁신으로 고객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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