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용 하림 총괄사장이 익산상공회의소 제23대 회장(하림 총괄사장)으로 취임했다.
20일 오후 3시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제23대 회장 취임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소병홍 익산시의회 의장, 이춘석 국회의원,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 지역상공인 및 지역사회 지도급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회장 인수인계식과 재임공로패와 취임기념패 증정 및 이·취임사와 주요기관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취임식과 동시에 상의 제23대 의회 출범식 행사를 겸해서 이루어졌다.
이임하는 전임 최병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7년간 경제단체의 대표로 활동하는 데 협조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문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종합경제단체로서 상의가 지역경제를 선도해나가면서 발전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주요한 정책결정과정에 상공인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정부․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그동안 전문경영인으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지역에 환원하는 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상공회의소에 보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익산상공회의소에서는 지난 2월 27일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23대 회장으로 이문용 (주)하림 총괄사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양희준 (주)세원합성 회장 등 10명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익산상공회의소 의원은 총 5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