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기업인 샤인주얼리, 보명주방공예품㈜은 16일 익산시청에서 전라북도 및 익산시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설규종 샤인주얼리 대표, 최재윤 보명주방공예품 대표, 민충기 민간유치단장, 소병홍 익산시의회의장, 박종대 익산시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국 위해, 청도 등지에서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국내복귀·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두 기업이 적극 호응해 투자결정을 하고 업무협약까지 체결하게 됐다.
샤인주얼리는 익산시가 초기자본이 부족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의 임대형 공장에 입주할 예정으로 임대형 공장이 2018년도 하반기 준공되면 입주할 계획이며, 5억 설비투자와 약 3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샤인주얼리는 2002년에 중국 청도로 이전한 100% 수출기업으로 현재는 연간 약 500만불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설 대표는 재중국 한국공예품협회 4대 및 5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한편 보명주방공예품㈜은 2018년도에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에 5,000㎡ 분양을 받아 입주할 계획이며, 50억 투자, 약 3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보명주방공예품㈜은 1997년에 중국 위해로 이전해 현재는 연간 약 400~450만불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주방 생활용품, 방자유기 기계화 제품생산업체로 특히, 액세서리 부자재 접목으로 심미성을 더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투자를 결정해 준 샤인주얼리, 보명주방공예품㈜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익산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업환경 조성 등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