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익산소방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결과, 이 같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전국 소방관서에서 겨울철 기간 동안 추진하는 소방의 핵심 행정으로, 화재 등 재난사고에 취약한 시기에 지역에 맞는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소방의 총 행정력을 투입해 추진하는 것이다.
추진사항으로는 먼저 재난안전 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익산관내 재난 취약지역의 빅데이터 16종 275개소에 대한 정보를 지도에 녹여냈다. 4000장의 리플릿 인쇄물과 홈페이지에 게재함으로서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피난약자에 대한 안전관리컨설팅도 제공했다. 시각장애인과 의소대, 소방서 등 3자 MOU를 통해 점자 소방안전 교육교재를 제작 배부하고 점자 표시된 소화기, 점자 안내표지 등을 각 세대에 제작 비치해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도왔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시각장애인 180명에게 119안전체험관 체험을 지원했다.
요양원과 병원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59개소 시설에 대해 10건의 시정명령을 내렸다.
시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플래시몹으로 시민에게 생소한 심폐소생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깨우고, 알리고, 누르고 라는 노래와 율동을 통해 익산역과 터미널 등에서 8회에 걸친 행사로 안전문화의 장을 열었다.
유소년 안전대책을 위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CM송 경진대회, 내가소년안전박사 등의 행사를 열어 유소년들의 안전문화 형성을 유도했다.
전통시장 안전대책 추진과 위험물 안전관리를 위한 간담회, 천만송이국화 축제 및 119안전체험마당, 다문화지원센터 소방안전교육 등 화재취약대상 안전관리를 집중 추진하고 피난약자 돌봄 인력 교육 등을 펼쳤다.
이상기온 및 취약시기 화재특별경계근무와 지역축제·대학수능 등 대규모 행사의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해 사고를 예방했으며 대형마트 체험홍보 코너와 민·관·학 지식나눔 콘서트 등을 운영해 소방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김봉춘 서장은 “최우수 기관 선정이 마침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소방안전행정을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명으로 알고 맡은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