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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한의사회, 청소년에 ‘희망 선물’

지역 고교생 및 대학생 17명에 장학금 800만원 전달

등록일 2018년03월13일 15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한의사회(회장 박용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희망 선물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 한의사회와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 장학위원회(장학위원장 최민호)는 13일 익산 궁웨딩홀에서 꿈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꿈사랑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바른 품성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익산지역 고교생 및 대학생 17명에게(고교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 총 8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수여식은 정헌율 익산시장, 이수경 익산시교육지원청 교육장, 한동연 보건복지위원장, 의약단체장,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2018년 한의사회장 취임식(연임, 회장 박용권)도 더불어 치러졌다.

 

최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기 꿈을 이루어, 익산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끄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익산의 미래를 책임지는 큰 인물이 되어주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박 한의사회장은 “미래는 모두가 함께하는 상생의 시대로써 멀리가기 위해 함께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익산의 젊은 인재를 키우는데 한의사회가 앞장서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꿈사랑 장학금은 익산시한의사회 장학기금과 회원 기부금으로 마련되어 왔으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2년마다 800만원씩 전달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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