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동장 한명란) 채수훈 맞춤형복지계장이 지난 25일 “알고 싶은 복지현장, 10명의 달인에게 묻다”라는 책을 공동 출간해 지역사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책은 4부 10장으로 경력이 10년 이상인 사회복지사 10명이 복지현장에서 주민들과 부대끼며 느낀 진솔한 감동이야기를 전해준다.
또한 복지현장에 입문한 사회복지사부터 사회복지가 궁금한 주민들에 이르기까지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다.
특히 채 계장은 본문 중 ‘늘 처음처럼’장에서 다양한 복지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후배 공무원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공직 자세와 업무역할에 대해 담백하게 기술했다.
저자들은 그간 복지현장에 사회복지사들의 축적된 자료가 빈약한 실정에서 일과 병행하며 틈틈이 공동 집필활동을 해왔다.
또한 저자들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복서원’이라는 사회복지 글쓰기 교육과정 수료생이자 서적을 출간한 복지전문가들로 손꼽히고 있는데, 특히 채 계장은 1993년 사회복지공무원을 시작으로 한길만 걸어오면서‘공공부조와 복지행정서비스’외 다수의 전문서적 출간하는 등 대학교 겸임조교수 역임, 사회복지행정연구회 활동 등을 통해 실사구시 정신을 몸소 실천에 옮기며 묵묵히 복지현장을 지켜오고 있다.
채수훈 계장은 “올해 사회복지공무원의 역사가 30년이 된 시점에서 후배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가슴 뿌듯하다”며, “향후 지속적인 현장 집필을 통해서 주민들과 복지공동체사회를 일궈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