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북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성근)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kg 48포와 라면 30박스를 지난 12일 남중동 맞춤형복지팀에 기탁했다.
정성스럽게 마련된 이번 기탁품은 새마을금고의 임직원. 이사. 조합원 등의 십시일반의 정성으로 이루어 진 것으로 최근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 30세대와 경로당 18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근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나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는 일이 참으로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경진 남중동장은 “작은 정성이 소외되는 이웃들에게는 희망의 불씨가 되고,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남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부새마을금고는 1999년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전개해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좀도리 운동’이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미리 한술을 떠서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