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센터의 역할강화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올해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태진 이사장은 9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지난해 거둔 성과와 올해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지난해 거둔 성과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기업과 협업을 통해 기업 통합지원 서비스의 밑그림을 완성했으며, 식품기업 50개사를 유치해 총 유치면적의 32.5%를 분양했다.
또한, 분양기업 이외에도 벤처센터에 32개사가 입주계약함으로써 실리콘벨리와 같이 식품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제품개발을 위한 기술지원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입주기업 60개기관에서 의뢰한 1,731건 검사분석을 수행하고, 61건의 기업공동기술개발 등을 통해 15건의 지적재산권을 획득했다.
올해에는 기술지원, 벤처기업육성, 마케팅·물류 지원, 산학연컨설팅 등 총 33개의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스마트팩토리, 강소기업육성, 전시판매대 설치 등 12개의 기술·경영 사업을 신설할 방침이다.
특하 인턴지원, 기업맞춤형교육, 창업지원랩 등 일자리창출 관련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비롯해 기업 수요가 많은 생산시설구축, 신제품출시, 공정안정화 등의 단기애로기술을 2배(25건→50건)로 확대 할 계획이다.
이 같은 다른 산업단지와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윤태진 이사장은 “지난해 산업단지 완공전 50개의 분양계약과 32개의 창업 및 벤처기업을 유치하여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의 1단계를 완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를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식품전문인력 창출 및 입주기업의 매출향상·기술 지원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